(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가정의달 5월 제주에서 '파릇파릇 대파축제'가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보롬왓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제주 대파'를 무료로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대파구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3∼4일 양일간 오후 1시에는 다양한 크기·색깔의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해 동물·꽃·모자 등 재미있고 신기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체험형 퍼포먼스인 '버블스위퍼의 벌룬쇼'가 펼쳐진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되는 벌룬 아트 공연은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영양만점 통마카다미아 무료시식을 비롯해 대파스콘, 대파메밀떡볶이, 파닭파닭 등 '대파'를 이용한 입이 즐거운 식도락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롬왓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보롬왓에서 제주의 자연과 함께 정성 들여 키워온 대파 수확의 기쁨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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