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공연 '푸르른 오월, 꿈을 달다'를 3일 무대에 올린다.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남도립국악단 소속 어린이 단원들과 어린이국악단 출신 청년 예술인들이 특별출연해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로 꾸민다.
친숙한 동요들을 국악 반주로 새롭게 편곡한 국악 동요 '반달', '퐁당퐁당', '작은별' 등을 선보이며 가야금 병창 3중주 '방아타령', 25현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사물놀이 판굿 등이 펼쳐진다.
전남도립국악단 대표 캐릭터 '국악프렌즈'와 함께하는 네컷사진 포토이벤트를 비롯해, 국악프렌즈 굿즈(썸머스티커)도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조용안 예술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국악 꿈나무에서 진정한 예술인으로 거듭나기까지 애틋한 마음으로 동행해주시고 관객 여러분도 꿈과 희망의 기운을 받아 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17일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 하이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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