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사업지구' 선정

뉴스1

입력 2025.05.02 10:13

수정 2025.05.02 10:13

화천 하남면 원천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감도.(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 하남면 원천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감도.(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농촌 청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화천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를 올해 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로 추가 선정했다. 정부는 농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오는 2027년까지 하남면 원천리에서 단독주택 29세대 조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임대주택 단지에는 공동 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하남면 원천리 사업 지구는 지난 3월 강원 특별법 농지 특례에 의해 농촌 활력 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해당 지역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엔 농업 외 개발이 제한됐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