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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바깥 반명세력 함께할 틀 만들 것…중도보수 하나돼야"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10:24

수정 2025.05.02 10:24

권성동 "바깥 반명세력 함께할 틀 만들 것…중도보수 하나돼야"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출처=연합뉴스)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이번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바깥에 있는 반명 세력들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틀과 전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국은 중도 보수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빅텐트' 구상에 대해선 "우리 당 후보가 정해진 후의 문제"라며 "현재로선 (참여 대상들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만날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향후 대선 기조에 대해 "그동안 조금 오만했거나 일방적이었던 자세를 낮고 겸손하게 하면서 국민의 뜻을 잘 이해하고 받들고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을 국민들에게 잘 설득하고 전달하는 역할에 더욱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잘못했던 부분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잘한 부분은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서 국민들이 우리 당을 믿고 따르고 함께 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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