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 공고·13일 입찰…오는 7월 중 입점
[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 중인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단지 내 상가 총 18개호를 분양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8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상가분을 오는 13일 ‘온비드 전자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이 단지의 상가는 강서구 강동동 4831-16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전용면적은 최소 16㎡에서 최대 36㎡로, 소형 평수 위주로 구성된다.
예정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1억 3000여만원에서 최대 3여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1인당 2개호 이상의 입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점 시기는 오는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97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인근 단지를 비롯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30~40세대 거주 비율이 높은 강서구 신도시 특성상, 활발한 소비 수요도 예상된다.
상가 분양에 대한 정확한 신청 절차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분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주택사업처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접한 19블록의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및 20블록의 ‘강서자이 에코델타’ 단지 내 상가가 모두 완판된 바 있다”며 “때문에 이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상가 입찰 또한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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