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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정부 추경 국비 359억원 확보

뉴시스

입력 2025.05.02 10:34

수정 2025.05.02 10:34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국고보조금 36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가 5조 869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예산으로 한정해 최소한으로 편성된 가운데 인천시가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추가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 사업으로는 2025 APEC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송도 컨벤시아 인프라 개선 12억원 ▲인천 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47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300억원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4월 총 3차례에 걸쳐 국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2025년 추경에 반영할 주요 사업을 선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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