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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F4회의 후 밀라노로…ADB연차총회 참석

뉴시스

입력 2025.05.02 10:38

수정 2025.05.02 10:38

한중일회의·ASEAN+3 회의 등도 참석
[서울=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주요 다자 회의에 참석해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퇴 가운데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에 참석한 뒤 밀라노 출장길에 올랐다.

이 총재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 25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제28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4일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동북아 3국간 정례 회의다. 역내 경제 동향과 금융 안정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어지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 총재는 이어 ADB 연차총회에 참석,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과 글로벌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과제 등을 논의한다.

총회 이후 이 총재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현지 금융계 인사들과 면담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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