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뉴시스

입력 2025.05.02 11:26

수정 2025.05.02 11:26

창립 이후 첫 국제개발협력사업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정책 전파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수탁받아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E.Gareev) 식물원이다.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한다.



GH는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는 지난 2022년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에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제2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키르기스스탄 사업은 GH의 첫 국제개발협력 사례로 조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