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연합뉴스)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 '우수'…특별교부세 4천만원 = 강원 양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재정집행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률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양양군은 집행률과 소비·투자 부문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2025년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794억원보다 많은 816억원을 집행, 집행률 102.8%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서는 목표액 501억원을 크게 넘긴 695억원을 집행했다.
군은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한 재정 운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추진…LED 조명으로 바꿔드려요 = 양양군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기존 조명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가정,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복지시설이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이나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한다.
조명 교체 작업은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향상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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