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3~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리는 '어린이 책 잔치' 문화행사 부스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 꽃다발', '한글 왕관' 등 입체 책 만들기 체험 2종을 운영한다.
'한글 꽃다발'은 한글 자모음 글자를, '한글 왕관'은 숲속의 동식물 관련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는 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이다.
이가나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취학, 저학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놀이로 한글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든 행사"라며 "어린이들이 한글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어린이 책 잔치'는 올해 23회를 맞이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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