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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2위 등극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2 12:28

수정 2025.05.02 12:28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검색 결과...K-핵심 미식관광 도시로 급부상
전남 목포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올해 첫 공연에서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목포해상W쇼' 모습.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올해 첫 공연에서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목포해상W쇼' 모습.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K-핵심 미식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목포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부킹닷컴'이 지난 4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중 전년 대비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목포가 포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목포는 이번 조사에서 부산, 강릉, 경주 등 주요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내 여행 시장의 핵심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목포는 최근 각종 방송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식이 주는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관광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강력한 메가 이벤트들이 잇따라 펼쳐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만의 특색 있는 음악 축제인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개최된다.

또 지난 4월 26일 올해 첫 공연에서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목포해상W쇼'도 31일 다시 한번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에는 전통 파시 문화를 재현하는 전남도 최우수축제 '목포항구축제'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5월 이후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 확립과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