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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찰 돌며 불전함 털고 신도 휴대폰까지'…40대女 구속 송치

뉴시스

입력 2025.05.02 12:21

수정 2025.05.02 23:4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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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역 사찰을 돌면서 불전함에 있는 현금 등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40대·여)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주로 야간에 부산 기장군과 금정구 소재 사찰 불전함을 10차례에 걸쳐 현금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법당에 기도를 하러 온 신도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사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벌여 지난달 16일 해운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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