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일부터 신규가입·번호이동 모집 중단…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추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열고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과정을 지휘하면서 스스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모든 것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심함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그래서 사고 발생 초기 고객들께 사고 내용과 대책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안전하니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불안, 불편, 우려가 커지고 무수히 많은 질타를 받았다. 고객들이 겪은 불편과 불안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르면 5일부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

또 14일부터 해외 로밍 고객도 유심 보호 서비스 일괄 가입, 75세 이상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등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1400만여 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남은 850만명은 오는 14일까지 최대 120만 명씩 순차적으로 가입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왼쪽 세번째) SK텔레콤 사장 및 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마친 뒤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단상 왼쪽 세번째)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이버 침해 관련 언론설명회를 마친 뒤 추가 질문을 위해 모여드는 기자들을 피해 이석하고 있다. 2025.05.02.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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