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이번 추경, 속도가 생명 '공직사회 정치중립 철저히'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고범준 용윤신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모든 부처는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추가경정예산이 하루라도 빨리 닿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행은 "이번 추경은 정부안보다 1조6000억원 증액된 13조8000억원규모로 최종 확정됐다"며 "국회 추정안 심의 과정에서 산불로 터전 잃은 이재민을 위해 마을 재생 사업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 새롭게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또한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기업 학계에 대한 고성능 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임차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 대행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 덜기 위해 국가장학금 한도를 최대 7% 인상했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대폭 늘렸다"며 "최근 건설경기 부진 보완위해 임대주택 공급,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8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주호 대행은 "이번 추경은 그 무엇보다도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에서도 이에 충분히 공감하기에 이번 추경은 최근 20년 내 가장 빠른 11일 만에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책임을 다할 차례"라며 "앞으로도 민생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필요한 지원 적기 이뤄질 수 있게 끝까지 모든 힘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와 장관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 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행은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일 남았다"며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한다.

이 대행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남아있다"며 "미국과의 본격적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 경제 살리기, 반도체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장관 중심으로 모든 부처는 마지막까지 소관 현안에 대해 투철한 사명감 가지고 책임있게 마무리해달라"며 "정부 부처의 하나된 자세로 통상이슈, 국민 안전, 민생 경제 살리기 등 주요 부처 현안에 대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오직 국민과 민생의 입장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 앞두고 공직사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정치적 과도기에 편성해 흐트러진 모습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 국무회의는 이주호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첫 회의다.

추경안의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와 배정계획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2.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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