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미세먼지 공동 대응 실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통해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대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2~5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푸른 하늘은 APPA(Air Pollution Policy Audition)'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실천형과 연구형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실천형에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가능한 미세먼지 저감 활동과 도의 대기환경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영상물·이미지 등 홍보 콘텐츠를, 연구형에선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이 참여해 경기도 대기환경의 중장기적 개선을 위한 독창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경기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과 공모전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공모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에 목소리를 내는 장으로, 실천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정책 참여 모델"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도와 협의하여 새로운 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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