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5 서울안전한마당'을 찾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용감한 의인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안전다짐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7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일까지 안전 체험 프로그램, 소방장비 전시, 안전다짐식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노원구 소재 건물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시민 대피를 돕고 옥내소화전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한 이운희(64), 신상혁(61), 이원준(24)씨가 '용감한 의인상' 수상대에 올랐다. 오 시장은 ‘용감한 의인상’과 표창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오늘 ‘안전한마당’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를 몸에 익히는 훈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늘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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