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업·어업·산림원예·제조업·신산업·관광·스포츠 분야...7일까지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역점 추진 중인 '인재 육성 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산업 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 참가자 105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산업 '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는 지역 경제의 핵심인 산업 종사자에게 해외 우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역량을 키우고, 소득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25명의 지역 산업역군이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농축업, 어업, 산림원예, 제조업, 신산업, 관광, 스포츠 등 7개 분야에 각 15명씩 총 105명을 선발해 미주 및 유럽 주요국의 선진 산업 현장과 글로벌 박람회 등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사업장에 2년 이상 종사 중이며,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참가를 바라는 산업 종사자는 7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 문의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종사자의 노고 덕분에 전남의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글로벌 연수를 통해 산업역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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