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유튜브로 첫 선을 보인다.
장 PD는 2일 인스타그램에 "불꽃 파이터즈 단장"이라며 "불꽃야구는 5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한다. 어디서나 쉽게, 바로 볼 수 있게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 유튜브에서 방송한다. 시청자와 팬들의 월요일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JTBC와 장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일 C1에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28일 이날 장 PD와 C1을 형사고소했다. 성치경 CP, 안성한 PD와 함께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며, C1에 불꽃야구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불꽃야구는 지난달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창단 첫 직관 경기를 열었다. 22일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약 11만명이 몰렸으며,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최강야구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들이 '불꽃파이터즈'로 뭉쳤다.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 총 25명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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