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법리베이트 284명 검거"…각 분야 우수성과 경찰 11명 특별승진

뉴시스

입력 2025.05.02 14:01

수정 2025.05.02 14:01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허위영상물·사교육 카르텔 등 분야서 11명
[서울=뉴시스] 경찰청. news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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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불법 리베이트, 공직자 부패비리 등 각 분야에서 범인 검거에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수사관 11명이 특별승진했다.

경찰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11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수사국장 등 지휘부와 특진 대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우선 불법 리베이트 분야에서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공여한 의료인 등 284명을 검거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전세훈 경감, 59명을 검거한 부산경찰청 강서경찰서 김경범 경감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부패비리 분야에서는 전국 3개 조합 뇌물 사건 조합장 7명을 구속하는 등 19명을 검거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유연승 경감, 사건 알선 및 수사정보 유출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경찰관을 검거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이한영 경위 등 5명이 포함됐다.



허위 영상물 범죄 분야에서는 텔레그램 대화방 개설 및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등 44명을 검거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A경감 등 3명이 특별승진했다.

사교육카르텔 분야에서는 사교육업체에 문항 판매 후 금품을 수수한 교원 등 78명을 검거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정웅진 경감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부패비리 및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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