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허위영상물·사교육 카르텔 등 분야서 11명
![[서울=뉴시스] 경찰청. newsi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1401065714_l.jpg)
경찰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11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수사국장 등 지휘부와 특진 대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우선 불법 리베이트 분야에서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공여한 의료인 등 284명을 검거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전세훈 경감, 59명을 검거한 부산경찰청 강서경찰서 김경범 경감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부패비리 분야에서는 전국 3개 조합 뇌물 사건 조합장 7명을 구속하는 등 19명을 검거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유연승 경감, 사건 알선 및 수사정보 유출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경찰관을 검거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이한영 경위 등 5명이 포함됐다.
허위 영상물 범죄 분야에서는 텔레그램 대화방 개설 및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등 44명을 검거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A경감 등 3명이 특별승진했다.
사교육카르텔 분야에서는 사교육업체에 문항 판매 후 금품을 수수한 교원 등 78명을 검거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정웅진 경감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부패비리 및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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