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에 오른 '기대주' 임종언(17·노원고)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700크리에이터스와 손을 맞잡았다.
700크리에이터스는 2일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할 임종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종은 여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한 김길리(성남시청)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임종언은 2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1000m, 1500m, 남자 계주, 혼성 계주를 모두 석권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기세는 국내 무대로 이어졌다.
임종언은 "김길리 누나와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하게 해 기쁘다. 체력과 기술을 무기로 삼아 밀라노에서 함께 메달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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