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발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4개월째 2%대를 이어갔다. 특히 큰 상승폭을 보인 축산물은 33개월 만에, 수산물은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05.02. sccho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1432074693_l.jpg)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0(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 12월 1.8%에서 올해 1월 2.2%로 잠시 반등하는 듯 하다 2월 1.8%, 3월 1.8%에 이어 3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6.3%), 도시가스(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보다 3.0%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무(50.3%), 배추(31.6%), 조기(22.1%), 딸기(12.7%) 등이 올랐다.
이 밖에 음식·숙박(2.8%), 식료품·비주류음료(2.7%)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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