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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지원 사업’ 도비 1억원 확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2 14:50

수정 2025.05.03 11:21

하성면 시암2리 '주민편의형' 공간 리모델링 추진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25년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가 접경 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시설 노후도와 접근성, 주민 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성면 시암2리 주민대피시설이 선정됐다.


시는 12월까지 해당 시설을 리모델링해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크린을 활용한 치매 예방 콘텐츠 운영을 비롯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편의 공간으로 꾸민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하성면 시암2리는 북한의 대남 방송 소음 공격으로 가장 극심한 생활 불편을 겪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