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광고주 측으로부터 또 다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김수현 측은 소송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 브랜드가 지난달 25일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불거진 김수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이 확대됨에 따라 더이상 모델 계약 유지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이날 뉴스1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다른 브랜드들 역시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 측은 지난 3월부터 김새론이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 원의 위약금을 변제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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