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캠페인인 ‘걷기 좋은 날’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이다.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걸음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캠페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돼 있으며, 모바일 앱 ‘빅워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캠페인의 총 목표 걸음 수는 10억 걸음으로, 목표 달성 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62명에게 약 1억원 상당의 무릎관절수술 의료비가 지원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구지킴이’ 캠페인은 금융상품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MG더뱅킹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계약금액의 0.5%가 새마을금고중앙회 명의로 적립된다. 적금 만기 시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환경분야에 기부된다.
김인 회장은 “국민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ESG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그린MG, 소셜MG, 휴먼MG 중심의 지속가능한 금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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