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관리 상담 제공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7일부터 스마트폰 앱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일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영양사, 운동전문가, 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관리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24주간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습관에 따른 맞춤상담·건강정보제공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자에게 모바일 앱과 연동돼 걸음수, 소모칼로리 등 측정정보가 자동 전송되는 활동량계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60명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주민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관련 질환을 진단받고 약물 처방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전화 또는 모집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참여 가능 여부가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보건소 통합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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