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인천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종합계획 수립...2029년 10월 준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2 15:36

수정 2025.05.02 15:36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기존 교육청 부지에 건립하는 신청사의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신청사 건립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시교육청은 올해 4월 교육기관설립팀을 신설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설계 공모, 자문위원회 운영, 공간 구성 의견 수렴, 계약 및 공사 절차 등 신청사 건립 전반에 필요한 추진 절차와 일정이 종합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단계별 이행 과정에 대한 행정 절차도 구체화했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남동구 정각로 9)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627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고 총 사업비는 1127억원이 투입된다.


설계 공모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설계 방향과 공간 계획의 경우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으로 학부모, 시민,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신청사 건립의 방향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