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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C1, 새 콘텐츠 '불꽃야구' 유튜브로 공개…5일 첫 방송

뉴스1

입력 2025.05.02 15:12

수정 2025.05.02 15:12

불꽃 파이터스 로고/스튜디오 C1
불꽃 파이터스 로고/스튜디오 C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JTBC와 결별한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새 야구 콘텐츠 '불꽃야구'를 유튜브에서 선보인다.

2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불꽃야구'는 5월 5일 월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을 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바로 보실 수 있게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 유튜브에서 방송하겠습니다"라고 새 플랫폼을 알렸다.

이어 "시청자와 팬들의 월요일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22년부터 JTBC를 통해 방송 중이었던 '최강야구'는 올해 2월 트라이아웃 진행을 둘러싼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스튜디오 C1은 JTBC와는 별개로 새 야구 콘텐츠 '불꽃야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JTBC는 내부 재정비 후 오는 9월 '최강야구'의 새 시즌을 선보이겠다고 알렸다.



그 후 JTBC는 "스튜디오 C1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유사 콘텐츠로 직관 경기를 개최하는 등 '최강야구'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지속했다"라며 장 PD를 형사고소했다.
이에 장 PD는 '최강야구'의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 C1에 있다며 JTBC를 상대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