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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승강기 위에서 60대 숨진채 발견…"외부인으로 확인"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15:14

수정 2025.05.02 15:14

인천 공장 승강기 위에서 60대 숨진채 발견…"외부인으로 확인"

119구급차 (출처=연합뉴스)
119구급차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구 가좌동 공장에서 "승강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경찰 출동 당시 60대 A씨가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 공장과 관련이 없는 외부인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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