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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 딸 김현정 부사장에게 지분 3% 증여

뉴스1

입력 2025.05.02 15:16

수정 2025.05.02 15:16

경기 안산 삼화페인트 본사 (삼화페인트 제공)
경기 안산 삼화페인트 본사 (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김장연 삼화페인트(000390) 회장이 장녀인 김현정 삼화페인트 부사장에 49억 원 규모 주식을 증여한다.

삼화페인트는 김장연 회장이 전체 발행 주식의 3%인 81만 6104주를 김현정 부사장에게 증여할 계획이라고 2일 공시했다. 증여 예정 일자는 6월 2일이다.

처분 단가는 1주당 6010원으로 총 약 49억 원 규모다.

삼화페인트는 "증여로 인한 수증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여로 김현정 부사장의 삼화페인트 지분율은 0.04%에서 3.04%로 증가할 예정이다.

김장연 회장의 지분은 25.76%에서 22.76%로 감소한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정 부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