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고발인 조사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지난 1월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설치된 검찰 깃발 너머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보이고 있다. 2025.01.27. photo1006@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1521489703_l.jpg)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2일 오후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고발한 안 소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 소장은 윤 전 대표와 김 여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불법 개입, 당무 불법 개입, 각종 선거 불법개입, 불법선거사무소 운영 혐의 등이 있다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경찰과 검찰에 세 차례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고발인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안 소장은 "(조사가) 늦었지만 수사를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불법선거사무소는 적발되면 당선이 무효되는 중대 선거 범죄"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오동현 대표도 "고발장을 접수한지 1년이 훨씬 지났는데 검찰은 아무런 수사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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