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일 권익위 세종청사에서 미래세대 청렴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청렴 교육 관련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 교육 제도 개선,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합동점검, 교육·홍보 활동 등 실질적 협력에도 나선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청렴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청렴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과 행정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을 삶의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청렴을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청렴의 가치를 모든 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