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로보톰, 스마트 로보테리어 자동화 시스템 본격추진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5 15:53

수정 2025.05.05 15:53

로보톰 CI. 로보톰 제공
로보톰 CI. 로보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로보틱스 주거 솔루션 전문 기업 로보톰이 자사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로보테리어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로보톰의 로보테리어 자동화 생산 시스템(RAMS)은 공간에 최적화된 로보테리어 도면의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부터 절단, 조립, 자동화 공정을 수행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 품질을 관리한다. 또 중량물 운반과 정밀 설치를 보조하는 레이봇을 통해, 현장 설치형인 ‘로보테리어’를 보다 간단히 구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글로벌 주거의 다양한 구조적 특성과 설치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복잡한 공정과 인력 의존적인 인테리어 산업의 본질적인 제약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된다.

로보톰은 이번 로보테리어 자동화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수요 맞춤형 자동화 생산 및 설계 최적화를 구현해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고가성비의 로보틱스 가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로보톰 윤세용 대표는 “로보테리어는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하고 유려하게 구성된 공간이지만, 그 구현을 위한 수많은 기술들은 사용자가 전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고 정교하게 작동한다"며 "로보톰은 사용자가 중심이자 본질이 되는 딥테크 로봇 기술을 지향하며,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보톰은 기술 완성도와 제품 차별성에 기반해 싱가포르, 일본, 북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