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만7510대…5.9% 증가 기록
해외 28만5828대…1.1% 소폭 상승
RV·세단 고른 성장세 이어가
제네시스 1만1504대 판매 호조
신차 출시와 현지화 전략 병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현대차가 24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매출은 44조4077억원으로 전년 동기(40조6585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사진은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2025.04.24. jhope@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1541164479_l.jpg)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5.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도 1.1%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전체 판매가 3.8% 감소했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내에서는 세단이 1만8491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총 2만5728대가 판매됐다. 팰리세이드가 6662대로 가장 많았고,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코나 2722대, 캐스퍼 1455대 순이었다.
상용차는 포터가 5372대, 스타리아 3727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이 257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40대, GV80 2927대, GV70 3093대 등 총 1만1504대가 팔리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8만5828대를 기록했다. 전월(30만4216대)과 비교하면 6.0% 감소했다.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112만588대로 소폭(-0.8%) 하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 경영 환경 변화에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투입과 함께 시장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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