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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5주기 광주·전남·북 제과점 빵 10% 할인…대중교통 무료

뉴시스

입력 2025.05.02 15:57

수정 2025.05.02 15:57

17~18일…골목빵집 등 49개소
[광주=뉴시스] 광주시, 제과점 49개소 빵 10% 할인 업무협약.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제과점 49개소 빵 10% 할인 업무협약.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과점 빵을 10% 할인한다.

광주시는 제과점 49곳과 나눔세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18일 빵 가격을 1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10%에 할인에 동참한 제과점은 궁전제과와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골목빵집 등 광주 44개소, 전남·북 5개소 총 49개소다.

이번 협약은 1980년 5월 광주를 지키기 위해 주먹밥을 나눴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5·18을 체험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빵 할인과 함께 광주시는 대중교통 무료, 광주에서 체류 할 수 있는 오월 텐트촌,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나툼 등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5·18 45주년 행사는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나눔 세일로 피를 나누고 주먹밥을 나눴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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