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노후 설비 교체작업으로 5월27일, 6월4일 운행 조정
운행중지 33회, 구간변경 10회…당일 이용객 열차변경 확인 필요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1622117889_l.jpg)
이번 운행조정은 서울 금천구청역의 노후 선로분기기와 신호설비 개량공사에 따른 것으로 상행과 하행 선로를 나눠 각 하루씩 진행한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열차운행을 전면 중단하지 않고 일부 열차에 한해 운행중지나 구간변경, 정차역 추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행선 공사일인 27일에는 13개 열차운행을 중지하고 5개 열차의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하행선 공사일인 다음달 4일에는 20개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운행시격을 고려해 안양, 평택, 조치원, 신탄진 등 전국 12개 역에 일반열차를 임시 정차시키고 운행조정일 이틀동안 일반열차 정기승차권 고객에게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운행조정 당일 새마을이나 무궁화 등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사전에 열차운행 여부를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철도고객센터, 전국 역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이번 공사는 철도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인 만큼 불가피한 열차운행 변경 및 중지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며 "철저한 안내와 사전 조치로 국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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