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찬대 "인천이 민심 바로미터…이재명과 함께 승리"

뉴시스

입력 2025.05.02 16:31

수정 2025.05.02 16:31

인천시당 선대위 출범식 참석 "승리의 신호탄 올려야" "내란 잔불 다시 발화…잔불 끄지 않으면 다시 대한민국 집어삼킬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12·3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이번 선거를 이겨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천이 곧 민심이고, 인천이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겼다. 이번에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가장 뜨겁게 승리의 신호탄을 올려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6·3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헌정수호세력과 헌정파괴 집단의 대결', '미래와 과거의 대결', '도약과 퇴행의 대결',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내란이 이어지고 있고 12·3 불법계엄에 단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던 조희대의 대법원이 대선판에 개입하는 사법쿠데타를 일으켰다"며 "내란총리 한덕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정과 대선관리를 내팽겨쳤다"라고 했다.



그는 "내란의 잔불들이 곳곳에서 다시 발화하고 있다"며 "확실하고 완전하게 내란의 잔불을 끄지 않는다면 잔불이 주불이 되어 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지역 표심에 대해서는 "민주당 승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에서 41%의 득표율로 승리했을 때 인천에서도 41%를 얻었다"며 "인천이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6월 3일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내란을 끝장내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이 짓밟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파탄난 민생과 경제를 다시 살릴 유일한 후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단 한 사람 이재명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