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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민생 추경 2394억 확보

뉴시스

입력 2025.05.02 16:42

수정 2025.05.02 16:42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산업위기 고용 충격 대응 등 7개 사업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깃발.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깃발.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부의 민생 추경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남도가 연관사업으로 7개 사업 239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민생 추경예산은 재난대응 재원 확충, 통상·인공지능(AI) 지원, 민생지원 등을 위해 편성됐다.


우선, 여객기 추락 참사 대응과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무안·여수공항 안전시설(둔덕계량 설계·조류감시레이더 설치·기타 시설개선) 설치(35억6000만원),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17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와 수급 안정(55억 예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260억 예정), 여수국가산단 고용안정을 위한 산업위기지역 고용 충격 대응(50억원)도 포함됐다.


김영록 지사는 "석유화학 위기 대응 등 지역산업과 관련된 예산이 다소 부족해 아쉽지만 부대의견을 통해 지원 근거는 마련했다"며 "2차 추경 대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이 확대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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