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부상을 털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SSG 구단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최정은 이날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참이다.
최정은 시즌 개막 직전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재활 훈련을 소화해왔다.
재활을 끝내고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퓨처스(2군) 리그 2경기에 출전해 1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최정은 통산 495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 중인 선수다.
앞으로 홈런 5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 고지를 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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