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일회용컵 사용 줄이자"…군포시, 모든 직원에게 텀블러 지급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16:52

수정 2025.05.02 16:52

"일회용컵 사용 줄이자"…군포시, 모든 직원에게 텀블러 지급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해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군포시청사 (출처=연합뉴스)
군포시청사 (출처=연합뉴스)

군포시는 청사 모든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청사 내부뿐 아니라 외부 카페를 이용할 때도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청사에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했다.

군포시청은 중심상가와 인접해 외부에서 반입되는 일회용컵 사용량이 많은 곳으로, 지난해 8월 환경운동연합의 조사에서 시청출입자 가운데 일회용컵 사용자 비율이 41.8%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로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한다"며 "시청이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