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복지부는 2025년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5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참여하기로 했던 지자체 47곳에 더해 총 100곳이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충청북도는 지역 내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장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가도록 지자체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전국적으로 적용될 통합지원 체계를 미리 경험하면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시범사업 설명회를 연 뒤 일대일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전문기관 협업 등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전담 조직 구성 등 준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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