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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거친 KIA 윤영철, 13일만에 1군 복귀…KT 장준원은 발목 수술

뉴시스

입력 2025.05.02 17:26

수정 2025.05.02 17:26

장준원, 재활 12주 소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5회말 KIA 윤영철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5회말 KIA 윤영철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이 13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윤영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투수 김민재를 말소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윤영철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5.88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2023년 데뷔 이래 최악의 출발이었다.

결국 지난달 19일 1군에서 제외된 윤영철은 2군에서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KT 위즈 장준원. 2025.04.30.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KT 위즈 장준원. 2025.04.30.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회말 수비 도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KT 위즈 내야수 장준원은 수술대에 오르게 돼 1군에서 제외됐다.

KT 관계자는 "검진 결과 왼쪽 발목 비골 골절 및 인대 염좌 소견이 나왔다"며 "장준원은 2일 오후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약 12주가 소요된다"고 전했다.

KT는 장준원을 대신해 외야수 김병준을 1군에 올렸다.


이밖에 내야수 임종성(두산)과 내야수 전병우(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준우(키움 히어로즈)가 1군에 합류했고, 내야수 박계범(두산)과 내야수 김호진(삼성), 투수 김서준(키움)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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