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상(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다음 달 일본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플레이브가 다음 달 16일 일본 데뷔 싱글 '가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싱글 제목인 '가쿠렌보'는 한국어로 숨바꼭질을 의미하는 단어로, 플레이브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트로 감성을 살린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적한 일본 지하차도를 배경으로 캠코더 화면 속에 플레이브 멤버들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플레이브는 이날 일본 공식 팬클럽을 출범하고 오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예약 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23년 데뷔한 플레이브는 한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키워가고 있는 5인조 가상 아이돌이다.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대시'(Dash)는 가상 아이돌 최초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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