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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LIV 골프 코리아 첫날 공동 9위…장유빈은 공동 49위

뉴시스

입력 2025.05.02 18:08

수정 2025.05.02 18:11

김민규, 선두 그룹과 4타 차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LIV 골프 코리아 프로암 경기에서 김민규가 1번홀 티샷 후 타구를 살피고 있다. 2025.05.01.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LIV 골프 코리아 프로암 경기에서 김민규가 1번홀 티샷 후 타구를 살피고 있다. 2025.05.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체 선수로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무대를 누빈 김민규가 첫날 선전을 펼쳤다.

김민규는 2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깜짝 활약을 펼친 김민규는 버바 왓슨(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와는 4타 차다.

올헤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LIV 골프 레인지고츠 GC에 합류했다.

대회에 앞서 정식 멤버인 벤 캠벨(뉴질랜드)이 부상을 당하면서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민규는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쾌조의 흐름 속에서 전반을 마쳤다.

김민규는 3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경기 막판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남겼다.

김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레인지고츠 GC는 단체전 첫날 8언더파를 기록, 단독 3위에 올랐다. 10언더파를 때려낸 1위 스매시 GC와는 2타 차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장유빈이 5번홀 티샷을 하고 ㅈ있다. 2025.05.02.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장유빈이 5번홀 티샷을 하고 ㅈ있다. 2025.05.02. photo@newsis.com
LIV 골프 진출 이후 부진을 거듭한 장유빈은 국내 무대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장유빈은 버디 5개를 적어냈으나 보기 3개를 남겼고, 11번 홀(파4)에서만 무려 6타를 잃어 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그는 54명 중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한편 딘 버미스터(남아공)는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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