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찾은 정은경 "이재명만이 망가진 국가 시스템 정상화"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유능한 대통령, 정부 필요"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일 세종시 아름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정은경 중앙 총괄선대위원장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5.05.02.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정은경 중앙 총괄선대위원장은 "무능,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 실정으로 경제와 모든 분야가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2일 세종시 아름동 시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외로울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내란으로 인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물가는 오르고 실업과 폐업으로 삶은 힘들며 공정과 정의를 주장했지만, 권력 사유화와 헌법과 법치가 무시됐다"고 규정했다.

이어 "의료와 교육 개혁을 추진, 혼란만 가중 시켰으며 급기야 내란을 일으켜 민주주의 근간을 망가뜨리고 우리 일상과 미래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렸다"며 "저를 포함,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내란에 분노했고, 내란 공조 세력들에 의해 지속되고 연장될지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 그는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하는 중요한 선거로 유권자가 우리 미래를 결정할 시간이다"며 "많은 현실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또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지혜롭고 유능한 대통령과 정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만이 국민을 통합하고 망가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 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미래와 민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며 "국민과 함께 대선을 반드시 승리해 실질적인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세종시당 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정말 진정성 있으며 신선하고 건강한 사람이 이 나라를 운영하고 이끌어야 한다.

방법이 있으며 대안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를 필두로 이번 대선에 꼭 필승하고 이길 수 있으며, 이기려면 우리가 폼 잡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당원 동지들은 겸손하게 실수하지 말고 정말 시민에게 다가가는 선거 운동 선거 캠페인을 하면 정말 좋겠다"며 "(이번 선거에서)세종시가 특히 투표율 1등, 득표율 1등으로 진짜 행정수도로 나가 갈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엔 이강진 세종갑 위원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일 세종시 아름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강준현 국회의원. 2025.05.02.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