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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본격 착공…"611억원 투입 2027년 완공"

뉴시스

입력 2025.05.02 19:47

수정 2025.05.02 19:47

삭도 길이 1.86㎞…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 10인승 곤돌라 38대 최대 시속 5㎞로 운행
[문경=뉴시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2일 본격 착공했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인근 제4주차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읍 상·하초리 일원에 총 611억원을 투입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삭도 길이 1.86㎞ 구간에 자동순환방식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최대 시속 5㎞로 운행한다.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다.



이달 중 케이블카 제작공장을 방문해 색상과 디자인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제작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반기 중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케이블카 제작과 시공에는 약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가 안전하게 완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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