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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어게인' 청주 집회…"사전선거 없애고 선관위 해체" 주장

뉴시스

입력 2025.05.02 21:17

수정 2025.05.02 21:17

[청주=뉴시스] 보수성향 시민단체 '윤 어게인(YOON AGAIN)'은 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부정 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 윤어게인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보수성향 시민단체 '윤 어게인(YOON AGAIN)'은 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부정 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 윤어게인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보수성향 시민단체 '윤 어게인(YOON AGAIN)'은 2일 "사전선거 없애고 부패된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로 인해 훼손된 사법부의 신뢰를 만회하는 선고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3 계엄의 그 정신을 이어받아 종북 세력을 타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21대 대통령 선거 부정 방지를 위한 필요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집회 후 청주 성안길을 약 1시간 동안 가두행진했다.

윤 어게인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북 세력 타파' 등의 12·3 계엄의 정신을 잇고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이뤄진 단체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은 지난달 '윤 어게인'이라는 이름의 신당 창당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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