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2일(현지 시간)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 1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5.05.03.](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3/202505030555550652_l.jpg)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2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밀러 부비서실장이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밀러 부비서실장은 논란이 된 강경 이민 정책 설계자로 알려졌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 임명직이다.
다만 밀러가 국가안보보좌관 자리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식통은 액시오스에 "밀러가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면 그가 애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이민 정책'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사실상 경질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2기 첫번째 안보 수장으로 발탁됐으나, 예멘 후티 반군 공습에 앞서 언론인에게 국방 기밀을 유출한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로 트럼프 대통령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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