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전기차도 루시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38%, 리비안은 0.51%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루시드는 가격 변화가 없었다.
일단 테슬라는 조만간 자율주행차(로보택시)가 정식 출시될 것이란 기대로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38% 급등한 287.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다음 달까지 오스틴 도로를 달리는 로보택시를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구글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와 도요타가 합작, 로보택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도 곧 로보택시를 출시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진 것.
이뿐 아니라 이날 미국증시가 관세 폭탄에도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드러났고, 중국이 미국의 대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등 대화의 문이 곧 열릴 것이란 기대로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한 것도 테슬라 랠리에 일조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리비안도 0.51% 상승한 13.8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가격 변화 없이 2.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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