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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16종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5.03 09:19

수정 2025.05.03 09:19

기부자 선택 폭 확대, 경제 활력 기대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16개 품목과 오프라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기존 답례품 2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제품은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제품의 품질, 지역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보하게 돼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품목 추가로 기부금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답례품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신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마무리한 뒤, 5월 중 새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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