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막…김문수·한동훈 최종 후보 곧 확정

뉴스1

입력 2025.05.03 15:01

수정 2025.05.03 15:28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손승환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막을 올렸다.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 재창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3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는 전체 대의원 9151명 중 715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후보 입장 순서는 추첨으로 정해졌으며, 한동훈 후보는 드라마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 김문수 후보는 자체 제작한 배경음악에 맞춰 각각 입장했다. 지지자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두 후보는 손을 맞잡고 포옹하며 화합의 제스처를 보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라며 "이미 전과 4범에 최근 대법에서 전과 5범 확정된 정치 무자격자 이 후보에게 민주당은 90% 가까운 공산당식 몰표를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이번 대선은 결코 질 수 없는 선거, 져서는 안 되는 선거, 기필코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대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은 단 하나, 우리가 똘똘 뭉치는 것이다. 오늘 어느 분이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든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자유냐 독재냐 선택하는 선거다. 굳건한 한미동맹이냐, 굴욕적 친북·친중이냐 선택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나라의 주인은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이란 사실을 단단하게 선언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의 폭주를 심판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의 정상화다. 법질서를 수호하는 국민의힘과 범죄자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는 모두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승리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민주당의 아버지를 넘어 탄핵의 아버지, 의회 독재의 아버지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만들어줄 순 없는 것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이헌승 전당대회 의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바로 내가 국민의힘 후보라 생각하고 바로 내가 김문수고 한동훈이라 생각하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어달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다 죽는다.
우리가 함께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